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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프라모델

[09.01.21] MG 데스티니





MG 데스티니 익스트림모드 (스페셜)입니다.

저의 두번째 MG킷 이었습니다.

스페셜킷이라 큰맘먹고 구입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당시에 대학 합격 결과가 나오는 전날이었는데

시간이 너무 안가서 이거라도 만들면서 시간 보내자..

하면서 만들었던.. 하나의 destiny 였습니다.


이제는 그래도 제법 핀셋도 있고 강력본드에

마커팬들까지 구비해놓고 있는 모습입니다.




처음에 MG프리덤을 만들었을때

MG와 HG의 클라스 차이를 확실히 알곤 있었는데

러너가 너무 많아서 당혹스러웠습니다.




러너가 다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깔아놓고

작업하기 편하라고 한번 전체적으로 정렬을 해놓는데

프라모델도 하려면 집이 넓어야 되구나.. 생각했습니다.ㅎㅎ




MG킷부터 느낄수 있는 콕크핏(조정석)과 몰딩..!

감동적이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얼굴에 색분할도 되어있고

스페셜판이라고 은맥기 부품도 있어서

만드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손꾸락도 은색으로 샤방샤방하고

1.1.3으로 나뉘어 있지만

손가락도 오물조물..

역시 MG..!





지금은 그냥 a,b,c.. 나누어서 다 뜯어내고 다 처리 한다음에

설명서 보고 부픔 찾아서 조립할수 있는데, 

저때는 아무래도 부품들이나 프라모델 원리에

생소하다 보니 ^^

머리 , 가슴 , 팔 이런식으로 만들때 필요한

러너만 뗴어내서 후처리 하고 조립하면서 만들었었기 때문에

뭔가 흐름이 끊겨서 집중력이 낮아지곤 했는데

조금씩 조금씩 만들어갈때마다 합체해 가는 모습에

안쉬고 쭉 할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프레임이라는 개념이 있기 때문에

믿고 보는 무릎관절이나 기타 관철기믹들!

발목부분에 실린더를 재현한 부분에서

이 부품은 뭐지..? 하다가 만들고

엇..!!!

했던 놀라움이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보이지 않는 스커트 뒷면에서 몰딩!




어느새 body는 다 완성되었네요.



저렇게만 하는데에도 6시간은 더 걸렸습니다.

날개를 만들어 주고 싶은 생각은 굴뚝같지만

한타임 쉬고..ㅎㅎ




거의 끝 부부분에 가서는

부품이 얼마 안남았기 때문에

찾기도 쉽고 부품수도 적어서

금방 만들 수 있습니다.



날개까지 완성..!



마지막엔 무장을 만들어 주고



장착샷!





추가 무장까지 마무리..



완성..!



스페셜판이라 이것저것 많이 들어있습니다.

빛의날개를 구현한 플라스틱 판과

주인공과 주연 실리콘 피규어까지..

일반판보다 비싸긴 하지만 가격값은 충분히 한다고 생각됩니다.



[액션샷]


그 당시에는 카메라도 일반 똑딱이라서 

사진을 많이 찍진 않았습니다.

확실히 사진이 얼마 없네요...


 또, 다 만들고 나서는 녹초가 되서..

사진찍기가 귀찮은것도 사진이 없는데

한역할 했다는것도 부정할순 없겠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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