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bby/프라모델

[10.03.01] PG 더블오라이져 partⅠ- 더블오 (Vol.1 - 하반신)

nontuong 2015. 12. 5. 03:35
[PG] 더블오라이져 partⅠ- 더블오
( Vol . 1 - 하반신 )

첫 PG 입니다.
약 3년 전에 프라모델이라는것을 알게 되면서 약간 맛을 보다가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모으기 시작했는데...
SD,HG, MG 킷들이 여러개 모이기 시작하면서

PG라는 것도 하나쯤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큰맘먹고 질러버렸습니다 +_+

내용물은 더블오 , 오라이저 , GN드라이브로 나뉘어져 있는데

먼저 더블오부터 작업을 들어갔습니다

작업대에 약간의 변화를 줘봤는데..
예전엔 아크릴판위에 칼질을 했는데.. 아크릴 판이 많이 상한것 같아서 고심하고 있던중
마침 집에 시계가 고장나서 그 시계의 유리판을 빼내어서 작업대에 놓았습니다.

유리 끝부분은 테잎으로 한바퀴 돌려서 손이 베일 경우를 방지하였습니다 ^^

처음으로 만들기 시작한것은 발바닥!
PG라서 그런지 아래에서 위로 만들어지는 구조를 띄고 있었습니다.

(다른 MG나 HG는 대부분 몸통부터 만들기 시작한다죠? ㅎ)






내부프레임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외부장갑을 통한 디테일업이 진행되는 과정입니다.


발을 만들면서 느꼈던것
...
역시 PG는 PG다.
엄청난 수의 디테일과 그에 상응하는 부품수!
발 하나 만드는데에도 내부 프레임이며 고관절들이 상당히 복잡했습니다 =_=;;

(덕분에 사진도 엄청 찍어댔군요..)

다음으로 느낄수 있는 PG의 감동!
발바닥에 붙여주는 미끄럼 방지 고무판!
아.. 뭐랄까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PG레드프레임이 나오면서 나왔던 기술이었지만
실제로 접해보니 감동은..!!!!

뭔가 PG의 감동을 아주 진하게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다 발이 다 만들어 졌는데..
일단 발바닥부분이 3단계로 나뉘어져 굽어지긴 하는데.. 스텐드 없이 새울때에는
오히려 불편한 느낌입니다. 물론 스텐드에 세울때에는
상당히 디테일한 모습을 보일수 있는!
다음으로 발목부분의 고관절의 기동범위가 상당히 제한적입니다 =_=;;
옆으로돌리는 부분이 상당히 제한적이죠.. (외부장갑때문이 아니라 고관절 자체가...)

때문에 HG 더블오와같은 기형적인 극한의 기동성은 느낄수가 없습니다.. OTL...

마지막으로 실제 발의 사이즈!!

발바닥이 약 7.5cm입니다.. (일반 HG가 15 cm 내외라죠...?ㅎ)

다음으로 다리 파츠!

PG 답게 크고 복잡합니다 =_=;;ㅎ

MG 엑시아에서 처음 사용됬던 홀로그램씰이 들어있었는데

더블오에는 상당히 많은 홀로그램씰이 사용됩니다. +_+




다리의 내부 프레임이 만들어지는 과정입니다.
(홀로그램씰이 사용되는데.. 왠지 다 가려져 버립니다.

기동할때 찔끔찔끔 나오게 되어있는..)


다리의 내부 프렘임만 14cm을 넘어버리는..
아까도 말씀 드렸지만 HG가 15cm 내외임으로..
다리 한쪽에 HG가 와버리는군요...

PG라서 크기는 정말 큽니다!!

다리 내부프레임(외부장갑X) 상태에서는 상당히 좋은 기동성을 갖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방금 만든 내부 프레임에 디테일을 추가하고

외부장갑을 씌어주고 발을 연결해주는 작업을!

방금 다리 내부 프렘이이 14cm 라고 했는데요

저 오른쪽에 있는 부품들이 다 외부장갑인데.. 볼륨감이 상당합니다 =_=;;

발목부분의 디테일업 과정입니다.

홀로그램씰이 유난히 영롱합니다!

정말 외부장갑을 씌우면 전혀 보이지 않을 공간에 홀로그램씰이 많이 들어갑니다..

외부장갑 클리어버전을 위해서 설계했을수도 있겠더군요 =_=;



골반부분이 만들어지는 과정입니다.


클리어부품을 사용했는데.. 다시 외부 검정색프레임을 사용해서 가려버립니다.
은은하게 보이긴 하는데..

PG의 디테일이라는게 이런것 인것 같기도 합니다. @.@;; (대.인.배)

다음으로 더블오 킷들의 묘미인 일명 구슬부분 =_=ㅎ
외부에 끼우는 녹색 클리어 부품에 음각으로 글씨가 써져있기에

안쪽에 스티커를 붙이지 않아도 되긴 하지만, 있으니까 붙여 주는겁니다!

다음으로 구슬과 다음에 만들 클러치관절을

지탱해주는 고정기믹 프레임을 만들어 줍니다.!

일단은 대충 다 만들어진 다리의 내부 프레임!

디테일이 훌륭합니다. ( 물론 숨겨진 기믹들도 상당히 복잡한 ^^ )


PG 내부 프레임 자체가 훌륭하기에 외부장갑은 상당히 간결합니다.

검정색에 하얀색의 외부장갑들이 추가되면서 블랙&화이트의 색조합이 이루어집니다^^


완성된 다리!!



내부프레임의 기동률과 비슷한 훌륭한 기동률입니다!


실물 크기는 다리만 약 20cm!!!

이건 완전 MG급 크기 입니다 =_=;;


다음으로 PG 더블오만의 기술! 클러치관절입니다.


나사 같은건 구분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매뉴얼에 1/1 사이즈가 비교되어있습니다.

(지난번에 MG Ex-s 만들때도 있었다죠..?)


이런식으로 스프링과 나사못 톱니바퀴를 통해서 클러치 관절이 만들어 집니다.


만들어진 클러치관절을 만들었던 다리에 끼워줍니다.

그리고 아까 구슬을 고정시키기 위해 존재했던 고정프레임으로 고정!

저런식으로 클러치관절을 눌러주고 무릎을 움직여주면 됩니다.
클러치 관절을 누르지 않으면 톱니바퀴때문에 움직이지 않게 됩니다.

클러치관절때문에 상당히 단단한 무릎관절이됬습니다.!


비로소 완성된 다리!!



다음으로 다리와 몸통을 이어줄 골반+스커트 파츠!





스커트를 만드는데... 무슨 내부 프레임이든 외부장갑이든 뭐가 상당히 많습니다.
다리부분에 포함된 골반은 상당히 엉성했는데.. 이걸
스커트 부분의 기믹을 통해서 기동성을 올릴려고 하는것 같더군요.


엉덩이 부분인데 디테일하게 부품 분할이 되어있습니다.

허리 또한 고정이 아니라 개폐식이라서 기동률을 극대화 하고 있습니다.

스커트 부분의 앞 부분인데
이 부분도 고정식이 아니라서 엄청난 기동성? 을 가지고 있습니다.
덕분에 다리가 움직일때 외부장갑에 제약을 전혀 받지 않고

충분히 움직일수가 있는!!

내부 무장에 빔샤벨 파츠인데 어짜피 흰색으로 되있을꺼.. 그냥 통짜로 만들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무튼 만들어진 빔샤벨을 엉덩이 부분에 끼워줍니다!

다음으로 스커트 옆 부분이 만들어 지는 과정!
이 부분에 나중에 만들 무기를 끼워야 되기 때문에 슬라이드 기믹이 있습니다.

내부 몰딩은... 훌륭합니다!!


완성된 스커트!!



완성된 하반신의 모습들



길이는 스커트까지 올려져 약 21cm 입니다.



기럭지가.. 상당합니다.



훌륭한 기동성을 보여주기 위해서 기묘한 포즈르 취해보았습니다.




PG는 PG!!
기동성도 좋고 균형감도 좋아서 저런 자세로 서있을수 있습니다.
(물론 발바닥의 고무판이 유리와의 마찰력이 많아서 ^^)

스커트와 골판 부분의 내부 기믹 근접샷입니다.
저런식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약간 부실한감이 없잖아 있지만

기동성은 훌륭한 편 입니다.


그리고 아깐 불필요했다고 발한 발바닥 3분할이 이럴때는 유용하더군요! ^^
(Vol.1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