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2.21] RG 퍼스트건담

RG 퍼스트건담입니다.

원래 우주세기를 전혀 모르고 관심도 없었는데..

유니콘을 보기 위해서 급하게 퍼스트건담,Z건담,역샤까지 보게 됬네요..

그래서 퍼스트건담은 잘 알지만..

비우주세기건담의 디자인에 길들여져서.. 그닥 매력이 없었지만

RG의 명품을 느껴보기 위해서 구매하게됬네요 ^^

HG러너는.. 더블오의 경우 3장..? 정도 밖에 안되는데

RG는 거의 MG급이더군요.!

박스아트와 더블어 메뉴얼 디자인도 최고였습니다 ^^

머리 파츠 입니다.

보통의 HG라면 먹선팬으로 부분부분 칠해줘야되는데

먹선팬 없이도 부품분할만으로 이렇게 훌륭하게 만들어지네요 ^^;;

몸통파츠 입니다.

정말 만들면서.. 손이 아프더군요..

대부분 HG 혹 MG의 경우에도 같은 색상이 연결되어있을 경우 한 덩어리로 나오는데

RG는 역시 레알이더군요. 전부 분할이 되어있습니다.

정말 작은 부품 하나하나 잘라가면서 힘들긴 했지만

만들면서 보람이 있었습니다 ^^:;

팔 파츠 입니다.

만들어가면서 가장 처음으로 감동이라고나 할까요..? 아무튼 울컥했었는데..

완전히 접히는건 물론 슬라이드 기믹이 있어서 팔을 굽히면 자동적으로 프레임이 노출되는..

PG수준의 디테일을 HG사이즈에서 느껴보니 감동이 더할나위 없더군요

약간 아쉬웠던점은.. 팔 중간부분에 메탈릭스티커를 붙이는데..

잘 떼어져서 본드를 발랐다가 지저분해져버렸습니다. OTL..

스커트 파츠입니다.

앞뒤쪽의 스커트의 고정이 조금 부실해서 강력본드로 코팅을 해주니 꾀나 뻑뻑해 졌습니다.

그리고 측면의 스커트가 골반에 연결되는 부품의 결합력이 약해서 그냥 본드칠 해주었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RG 퍼스트의 스커트에 불만을 토로하시는데 간단한 순접으로 해결되는듯합니다.

발바닥 파츠 입니다.

최근 MG들이나 PG에서 볼수 있는 발바닥 3단 분할!!

비록 스텐딩 할때 조금 불편한점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감동입니다!

하지만 한가지 아쉬운게, 발목부분 장갑이 매우 헐렁하네요.

움직이는 부분이라서 순접코팅도 어렵습니다 ^^;;

다리 파츠 입니다.

뭔가.. 글보단 사진으로 표현가능한 다리입니다!!!!

그 이외에 코어파이터 쉴드, 라이플 , 바주카 , 여비 손파츠, 아므로가 있습니다.

아무튼 소체 완성입니다!

이리봐도 저리봐도 그냥 감동의 도가니 입니다!

킷 자체가 명품인 만큼.. 닭싸움 자세까지 가능합니다.

라이플과 쉴드를 장비한 모습입니다.

코토체인베이스와 함께 연출하니 더욱 더 멋진 장면을 담을수 있었습니다 ^^

이미 RG 두번째 붉은자쿠가 나왔고 차기작이 기대되는 RG시리즈 입니다.

킷에 많은 씰들이 포함되어 있고, 붙였지만.. 너무 오래걸려서 붙이다가 보류중입니다.

몇일 뒤에 연말정산을 할때에나 씰이 붙어있는 모습을 찍을것 같군요..

그럼 마지막으로 원샷 몇장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